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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자책점이야? 류현진 평균자책점, 2.92→2.19 정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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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수비로 추가 1실점을 한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4·토론토)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불운했다. 잘 던지고도 승리는커녕 패전이 올라갔다. 여기에 석연치 않은 자책점을 떠안았다. 이는 정정이 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7이닝 동안 투구 수는 90개로 대단히 경제적이었다. 7개의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역시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났다. 여기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팀 타선이 1점을 뽑는 데 그친 게 너무 아쉬웠다. 시즌 첫 패전.

90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68개(75.6%)일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텍사스 타자들도 공격적으로 맞불을 놨지만 대개 승리는 류현진이었다. 다만 2회가 조금 아쉬웠다. 솔락에게 던진 89마일(142㎞) 포심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리며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 다음이 논란의 장면이었다. 트레비노가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시미언이 잘 잡고 1루에 송구했다. 송구는 정확히 1루수 게레로 주니어에게 갔다. 약간 낮긴 했으나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게레로 주니어가 이를 제대로 받지 못해 앞으로 샜다. 그 사이 트래비노가 1루를 밟았다.

▲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미예 특파원

시미언이 안타성 타구를 막아내기는 했지만, 1루수가 송구를 잡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게다가 박빙 타이밍도 아니었다. 트래비노는 한참 뒤에 있었다. 잡기만 했어도 아웃이었다. 하지만 기록원은 이를 내야안타로 판단했다. 결국 류현진은 2사 2루에서 타베라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포구만 잘 했다면 하지 않아도 될 실점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정정이 될 가능성도 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경기 후 복기를 통해 기록을 정정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구단이 검토를 요청할 수도 있다. 류현진도 평균자책점이 정정된 사례가 있다. 게레로 주니어의 포구 실책으로 판단된다면 류현진의 자책점은 하나 줄어든다. 7이닝 1자책점이라면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19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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